차명진 “백만원씩 다 줄테니 소득 상위 30 프로 기부… 반헌법적 강제공출”

차명진 “백만원씩 다 줄테니 소득 상위 30 프로 기부… 반헌법적 강제공출”

기사승인 2020-04-23 08:22:14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 “백만원씩 다 줄테니 소득 상위 30 프로는 도로 기부하라.”

차명진 전 미래통합당 후보는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일단 줬으면 그것으로 끝입니다. 통장에 들어간 돈은 착오나 실수가 아닌 한 전적으로 그 주인 것입니다. 그걸 빼앗겠다고 하니 사유재산 강탈입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뿐만 아닙니다. 법에 정해지지도 않았는데 총리가 ‘줬던 돈, 상위 30프로, 기부금’ 이렇게 임의로 기준과 방법을 정해서 세금을 걷으려 합니다. 이거 반헌법적 강제공출입니다”라고 비난했다.

차 전 후보는 “이게 바로 사회주의입니다. 우리는 지금 선거라는 편리한 기차에 실려서 우한코로나라는 특수 레일을 타고 어느덧 사회주의 나라 깊숙이 들어와 있습니다. 단지 몇몇 사람만이 ‘줬다 뺐는다고? 참 치사하다’며 투덜거릴 뿐입니다. 서서히 끓는 물 속의 개구리는 자기가 죽어가는 지도 모릅니다”라고 우려했다.

juny@kukinews.com

이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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