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영남이공대가 코로나19로 인한 재학생들의 비대면 온라인 수업을 위해 다양한 교육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영남이공대는 지난 1일 노트북 180여대를 준비해 컴퓨터를 구하기 어려운 재학생들을 위한 무료 대여 서비스를 시작으로 온라인 진로·취업 프로그램 제공, 도서 및 대학생활과 진로설계 교재 무료 택배 등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학과(계열)별 실험·실습 교과목을 비대면 온라인 강의로 수강하는 학생들에게는 실습키트 및 실습도구, 실습재료 등의 실습물품을 배송한다.
영남이공대는 실습내용을 실시간 강의 또는 동영상으로 녹화해 실습물품과 함께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학생들은 강의영상을 통해 가정에서 실습하고 담당 교수로부터 실습지도를 받으면서 재택실습의 어려움을 해결할 예정이다.
영남이공대 박재훈 총장은 “코로나19 감연 확산 방지를 위한 비대면 온라인 강의가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면서 원활한 수업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대면 강의가 시작되기 전까지 학생들이 온라인 강의에 적응하고 수업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교육 지원 서비스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이공대학교는 직업교육의 명문대학으로 교육부가 선정하는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 육성사업(WCC)에 8년 연속 선정되며 실습 위주 교육과 현장 중심의 실용 전문직업기술교육을 통해 차별화·특성화·전문화된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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