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대, 밀양시와 ‘밀양 연극촌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대경대, 밀양시와 ‘밀양 연극촌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기사승인 2020-04-23 17:07:46

[경산=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경대와 밀양시가 23일 시청 소희의실에서 밀양 연극촌의 효율적인 위탁운영과 활성화, 지역과 연계한 특화사업 추진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밀양 연극촌은 연극 제작, 교육, 포럼 개최, 연구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는 종합예술촌이다.

특히, 토지 1만 6104㎡, 건물 4578.56㎡의 면적으로 숲의 극장, 스튜디오 극장, 브레히트 극장, 우리동네 극장 등의 국내 최초, 최대 규모의 시설물을 갖추고 있다.

대경대는 최근 밀양시가 공개 모집한 위탁운영기관으로 최종 선정돼 협약 체결 후 3년간 밀양 연극촌을 운영하게 된다.

대경대는 밀양 연극촌 위탁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체결을 통해 연극촌의 운영 계획 수립 및 활성화 사업, 공연·축제 및 문화체험 등의 프로그램 운영, 지역과 연계한 다양한 특화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밀양시는 “다양한 콘텐츠 발굴 및 프로그램의 운영을 통한 지역민의 활발한 참여와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문화서비스 분야에 특화된 대경대를 위탁운영기관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경대는 현장경험형 교육 및 산합협력을 통한 문화서비스산업 현장중심 실무인재 양성 특성화 대학으로 산업체가 요구한 학생들의 직무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대학만의 자체적 교내 사업장인 ExpUp Station을 조성해 이론과 실습을 동시에 병행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경대 이채영 총장은 “‘밀양이 예술이다’란 사업 비전을 정하고, 공연예술가들의 창작센터로서 역할 그리고 대경대의 특성화를 연계한 예술축제, 예술교육, 예술기획 등의 예술교육의 장으로의 발전, 연극촌 활성화를 통한 밀양 관광의 활성화를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다.

한편 밀양 연극촌은 지역 문화산업의 부흥을 위해 ‘밀양 아리나’로 명칭이 변경된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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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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