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도시철도공사는 남구청은 도시철도 1호선 서부정류장역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하고 오는 27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앞서 두 기관은 ‘도시철도 역사 내 무인민원발급기 설치·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민원서비스의 질적 개선과 시민 편의를 위한 남구청 주민제안사업으로 채택됐으며, 유동인구와 민원발급기 수요가 많은 관문시장과 인접한 서부정류장역에 설치됐다.
운영시간은 오전 5시부터 자정까지로 도시철도 운행시간과 동일하다.
지문인식 방식을 도입해 신분증 없이도 민원서류 발급이 가능하며, 현금과 신용카드를 사용해 민원창구를 이용할 때보다 수수료도 더 저렴하다.
한편, 도시철도 내 무인민원발급기는 현재 1·2호선 6개 역사(안지랑·영남대·대실·두류·계명대·서부정류장)에서 운영 중이다.
관공서를 방문하지 않고도 주민등록등본 외 50여 종의 민원서류 발급이 가능하다.
홍승활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민원행정 편의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자체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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