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첫 코로나19 확진 31번째 환자 67일 만에 퇴원…국내 최장기 입원

대구 첫 코로나19 확진 31번째 환자 67일 만에 퇴원…국내 최장기 입원

기사승인 2020-04-26 18:34:44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서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던 국내 31번째 환자가 지난 24일 퇴원했다.

입원 67일 만으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가장 오랜기간 입원한 환자로 기록됐다.

26일 대구의료원에 따르면 31번째 코로나19 확진자인 A(여·61)씨는 지난 22일 격리 해제를 위한 1차 검사와 2차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아 24일 퇴원했다.

A씨는 지난 2월 17일 대구 수성구보건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직후부터 대구의료원에서 치료를 받아 왔다.

확진 후 67일 동안 입원하면서 치료비가 3000만 원이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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