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4일째 한 자리와 ‘0’명을 오가며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완치자도 계속 늘어나 29일 현재 90%가 넘는 확진자가 격리 해제됐다.
대구시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대구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나 모두 6852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에는 양성 판정을 받은 미성년 자녀 간호를 위해 생활치료센터에 동반 입소한 보호자 1명이 포함됐다. 또 영남대학병원 코로나19 병동에서 근무하는 간호사 2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환자 547명은 전국 33개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고, 46명은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했다.
전날 21명이 완치되는 등 현재까지 6171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해제 됐다. 완치율은 90.1%다.
대구시 관계자는 “확진자가 입원해 있는 모든 병원에 근무하는 의료진을 대상으로 의심 증상 모니터링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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