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대 대구공무원노조 위원장에 정종율씨 당선

제10대 대구공무원노조 위원장에 정종율씨 당선

기사승인 2020-04-30 16:08:38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제10대 대구공무원노동조합(이하 대공노) 위원장에 정종율(행정6급)씨가 당선됐다.

대구공무원노동조합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7일과 28일 진행된 대공노 제10대 임원선거 결과, 단독으로 출마한 정종율 후보가 92.9%의 득표율로 당선됐다고 30일 밝혔다.

수석부위원장에는 김영진씨, 사무총장에는 이성규씨가 당선됐다.

정종율 당선인은 1991년 대구시 지방공무원으로 첫 임용돼 대구시 체육시설관리사무소, 총무과, 종합복지회관 등을 거쳐 현재 건설본부에서 근무 중이다.

지난 10여 년간 대공노에서 지부장, 부위원장 등을 역임했고 지난 9대에서는 수석부위원장에 선출돼 임기 중에 있다.

그는 당선인사에서 “조합원을 위해 ‘받드는 노조’, ‘정의로운 노조’ 그리고 ‘편안한 노조’를 만들어 신명나는 일터가 되도록 하겠다”며 “공무원노동자의 위상회복을 위해 공노총과 함께 대정부 투쟁을 계속하고 시 집행부에는 잘못된 관행의 철폐와 조합원의 복지 향상을 위해 끝까지 요구하고 투쟁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제10대 대공노 임원의 임기는 오는 5월 16일부터 2022년 5월 15일까지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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