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학교자율화 추진 위한 자문단 운영

대구시교육청, 학교자율화 추진 위한 자문단 운영

기사승인 2020-05-01 16:20:41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시교육청이 학교 교직원 20명으로 ‘2020년 학교자율 현장 자문단’을 꾸리고 학교자율화를 위한 학교현장의 목소리를 듣는다.

적극적인 학교자율화 추진에 각별한 관심을 가진 교직원이 참여한 ‘학교자율 현장 자문단’은 학교현장 관점으로 학교자율에 관한 의견을 제시해 학교자율화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학교현장 자문 활동을 수행한다.

지난해 처음 구성된 ‘학교자율 현장 자문단’은 회의를 통해 26건의 의견을 접수·처리했으며, 학교현장 관점의 정책일몰제에 관한 의견을 수렴해 24건(폐지16건, 통합 4건, 개선 및 축소 4건)의 교육정책사업을 정비한 바 있다.

또 학교 자율을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될 과제 및 책무성 확보 방안 등의 의견을 수렴해 ‘2020 학교자율 여건 조성 추진 계획(안)’에 반영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교육청은 앞으로도 자문단 의견을 적극 수렴해 교육적 효과 없이 부담을 주는 사업·행사 등은 개선하고, 업무경감에 바탕을 둔 학교자율 정책을 추진해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민주적으로 학교 운영에 참여하고 교육활동에 매진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육청 주도로 추진하는 탑다운(Top-Down)방식의 학교자율화가 아닌, 학교 구성원의 적극적인 참여와 정책결정자의 소통과 공감을 통한 쌍방향 소통으로 학생 성장이 최우선 될 수 있는 교육몰입 여건 조성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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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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