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신규 확진자 4명 추가…3명이 지역사회 감염

대구서 신규 확진자 4명 추가…3명이 지역사회 감염

기사승인 2020-05-03 10:59:02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사흘 연속 일일 신규 확진자 0명을 기록했던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 4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3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현재 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는 전일 대비 4명이 늘어난 6856명이다.

신규 확진자 4명 중 3명이 지역사회 감염이다.

80대 여성은 무증상으로 노인일자리사업 신청자 전수조사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타났으며, 70대 여성은 4월 27일부터 몸살, 근육통 등의 증상이 있어 5월 1일 달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다른 1명은 경북 경산시에 주소지를 둔 확진환자로 영남대학교병원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현재 입원 치료 중이다.

나머지 1명은 해외(영국)에서 지난달 19일 입국 당시 검역 검사에서는 음성이였으나 14일간의 자가격리 종료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대구시와 보건당국은 이들에 대한 역학 조사와 함께 추가 감염 차단을 위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이날 오전 0시 현재 대구의 코로나19 사망자는 전날과 같은 170명이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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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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