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 수성구 1인창조기업지원센터가 중소벤처기업부의 ‘2019년도 사업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
중기부 주관 사업평가는 매년 전국 50개의 1인창조기업지원센터를 대상으로, 운영 실적 및 사업 추진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평가등급에 따라 사업비를 차등 지원한다.
수성구 1인창조기업지원센터는 센터 관리, 운영 실적, 추진 성과, 이용 만족도 조사 등의 서류평가와 조사단 현장평가를 통해 최우수 등급인 S등급에 선정됐다. 또 공동형으로 운영 중인 중장년기술창업센터는 A등급에 선정됐다.
이런 성과의 원동력은 고용 및 매출실적을 비롯한 이용만족도를 꼽을 수 있다.
이용자만족도 조사결과는 평균 99.7점으로 전국 1등이며, 입주기업의 만족도도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수성구는 지난 2011년 기초자치단체 중 전국 최초로 1인창조기업 육성에 나서, 지금까지 140개의 1인창조기업과 94개의 중·장년기업을 육성했다.
수성구 상동에 위치한 수성구 1인창조기업지원센터는 매년 공모를 통해 15개 기업을 선발한다.
기업 육성에 필요한 사무공간, 맞춤형 창업교육, 컨설팅, 전문가 자문, 창업활동비 지원 등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2019년도 수성구 1인창조기업은 매출 34억 원, 고용 25명, 정부지원사업 28건 9억 원, 지식재산권 47건 등 탁월한 성과를 거뒀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1인 창조기업의 안정적인 경영활동지원과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수성구가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며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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