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대구 샤롯데봉사단, 복지시설 찾아 온정의 손길

롯데건설 대구 샤롯데봉사단, 복지시설 찾아 온정의 손길

기사승인 2020-05-07 15:06:28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롯데건설 대구 샤롯데봉사단이 7일 코로나19로 온정의 손길이 끊긴 남구의 한 복지시설을 찾아 피부 보습제와 과일, 생필품 등 3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대구 샤롯데봉사단은 어버이날을 맞이해 이날 복지시설 어르신들의 식사를 돕고 공연 등을 선보일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물품 전달식으로 대신했다.

이 봉사단은 매년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직접 식사를 준비해 대접하며 따뜻한 시간을 함께 나누는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이날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롯데건설 남산2-2 재개발 건축현장 직원들은 복지시설 옥상의 누수 등을 확인하며 건설사 직원으로서 시설 관리에 필요한 재능기부를 약속했다.

대구 샤롯데봉사단원들은 “코로나19로 각종 복리시설에 온정의 손길이 끊어졌다는 얘기를 듣고 시설에 꼭 필요한 물품과 과일 등을 전달하려고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며 “롯데건설 직원들이 보유한 기술력과 땀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지 달려가 기업시민으로서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5년 5월 결성된 대구 샤롯데봉사단은 16년간 노인시설 뿐만 아니라 아동시설, 장애인시설, 홀몸노인 가구 개보수와 사랑의 연탄 나눔, 무료 급식 등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16년 10월에는 대구시가 주최한 ‘제20회 노인의 날’ 기념식에서 ‘노인복지기여 단체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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