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 수성구의회는 지난 7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는 13일까지 7일간 제235회 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임시회에서 처리할 안건은 총 10건으로 김두현 의원이 대표발의한 ‘대구시 수성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안’ 등 조례안 7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착한 임대인에 대한 구세 감면동의안’ 등 동의안 2건, ‘수성4-2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정비구역 변경(해제) 결정안에 대한 의견제시의 건’을 심사·의결할 계획이다.
개회식 후 제1차 본회의에서는 황기호 의원이 ‘범어3동 민원업무 폭증 관련 개선의견’, 육정미 의원이 ‘범어먹거리타운의 관광화&명소화를 위한 제언’, 김종숙 의원이 ‘지역특수성을 고려한 맞춤형 출산제도의 필요성’, 박정권 의원이 ‘문화도 경제도 주민들의 삶을 풍요롭게 해야 합니다’, 조규화 의원이 ‘두산동 신축 행정복지센터 주차장 확보를 위하여’에 관해 각각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이어 제235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과 구청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 휴회의 건을 처리했다.
8일부터 12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 별로 조례안 및 동의안 등을 심사하고 13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각 위원회에서 심사된 안건을 최종 의결한 후 폐회할 계획이다.
김희섭 의장은 “먼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함께 노력해준 수성구민, 공무원, 보건업무 관련 종사자 모두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이제 코로나19 사태 진정 후에 다가올 다양한 문제 해결에 지혜를 모아야 할 때며 의회도 주민들과 눈높이를 맞추고 소통해 어려움을 경청하고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