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차이나는 원격클래스’ 공모전 시상

대구한의대, ‘차이나는 원격클래스’ 공모전 시상

기사승인 2020-05-08 09:18:41

[경산=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한의대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장기화된 비대면 수업의 우수사례 발굴 및 공유를 위해 ‘차이나는 원격클래스’ 공모전을 열고 원격으로 시상식을 가졌다.

차이나는 원격클래스 공모전은 2020학년도 1학기 원격수업으로 개설된 모든 교과목을 대상으로 원격수업의 질 개선 및 우수한 원격수업 사례를 발굴해 공유하기 위해 교수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교과목이 원격수업으로 진행됨에 따라 학생들의 강의에 대한 질 개선 요구가 증가하고, 교수자의 성과 환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진행된 교수 분야에서는 콘텐츠의 독창성과 교과 내용 충실성 및 주제 적합성, 실제 수업 적용성, 내용 공유 및 확산 가치 등을 기준으로 평가했다.

영화로 읽는 국제정치 과목을 원격수업으로 진행한 기초교양대학 권보영 교수가 우수상을 받았으며, △기초교양대학 김종철 교수의 비판적 독서와 토론 △기초교양대학 남기수 교수의 중국어로 배우는 중국문화 △한방식품조리영양학부 박순애 교수의 전통발효식품개발 및 실습 △기초교양대학 손경옥 교수의 중국어로 배우는 중국문화 등 4개 강좌가 각각 장려상을 받았다.

특히 원격수업을 통한 나의 학습방법 및 수업사례 공유를 위해 진행된 학생 분야에서는 유익성, 참신성, 적극성, 변화도(경험), 자유기술 등을 기준으로 평가한 결과 수기문 부문에서는 한의학과 곽성도 학생이 최우수상, 경찰행정학과 원유진 학생과 중등특수교육과 민지호 학생이 우수상, 물리치료학과 심보광 학생 외 9명이 각각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또 UCC 부문에서는 향산업전공 윤은빈 학생이 최우수상, 제약공학과 송시온 학생과 간호학과 김민소 학생이 우수상, 한의예과 주혜민 학생 외 9명이 각각 장려상을 수상해 했다.

이번 공모전에 선정된 우수 콘텐츠는 대학 홈페이지와 교수학습센터 홈페이지에 공유해 교육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교수들은 교수역량 프로그램 강사로 위촉돼 신임교수 연수 시 온라인 수업 사례 발표를 하게 된다.

남미경 교육혁신원장은 “원격수업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시는 교수님들께 감사드리며, 특히 이번 공모전에 참여한 학생들은 이미 다른 학생들보다 많은 경험과 학습 효과를 누리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우수한 콘텐츠를 확보해 교육자료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