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최근 이태원 클럽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대구지역에서는 추가 환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11일 대구시와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현재 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전날과 동일한 6861명이다.
지역에서는 지난 3일 이후 지역사회 감염 사례는 나오지 않고 있다.
이날 현재 확진환자 353명은 전국 23개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다. 전날 3명의 확진자가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가 해제되는 등 현재까지 완치율은 93.5%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이태원 클럽 접촉자는 총 18명으로, 모두 자가 격리 조처됐다.
18명 가운데 14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4명에 대해서는 검사가 진행 중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지난 4월 29일 밤 10시부터 5월 6일 새벽 서울 이태원에 있는 클럽을 방문한 사람은 코로나19 노출 가능성이 높다”며 “외출을 하지 말고 자택에 머무르면서 보건소나 1339에 이태원 업소 방문 사실을 신고하고 보건소의 안내에 따라 코로나 검사를 빨리 받아야 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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