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 수성구는 민원인과 공무원 모두 코로나19 감염 걱정 없이 안전하게 업무를 볼 수 있도록 생활방역을 강화한다고 12일 밝혔다.
수성구청은 주변에 법원, 검찰청, 경찰서, 세무서 등 관공서가 몰려 있어 지역 내 주민을 포함해 하루 평균 950여명 이상이 방문한다.
이런 상황에서 코로나19에 대한 불안감을 최소화하고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생활 속 거리두기 민원창구분야 세부지침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다.
특히 방문자가 많은 민원실에서 여러 사람이 사용하는 필기구나 지문인식기, 무인민원발급기 터치스크린 모니터 등의 사용에 대한 거부감이 없도록 스프레이형 알콜소독제를 이용해 실시간 소독하고 있다.
또 생활방역에 대한 투명한 정보공개를 위한 수성구 민원실의 행동수칙 포스터를 제작하고, 민원인-창구직원 간 안전간격선을 바닥에 표시하기도 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긴장을 늦추지 않고 일상 속 방역을 철저히 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안전한 민원실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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