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신규 확진자 3명…지역발생 2명, 해외유입 1명

대구 신규 확진자 3명…지역발생 2명, 해외유입 1명

기사승인 2020-05-13 11:04:55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13일 대구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명 발생했다.

대구시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코로나19 대구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난 6865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발생 2명, 해외유입 1명이다.

확진자 중 70대 여성은 노인 일자리 사업 시행 전 실시한 전수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고, 또 다른 확진자인 90대 여성은 확진자의 접촉자다.

지난달 29일 일본에서 입국한 20대 여성은 입국 당시 진행한 진단검사에서는 음성이었으나, 14일간 자가격리 종료 전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날 현재까지 확진환자 348명이 전국 21개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다. 전날 3명이 완치되는 등 지금까지 총 6420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됐다. 완치율은 93.5%다.

최근 집단감염이 일어난 서울 이태원 클럽과 관련해 161명이 검사를 받은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대구시 관계자는 “무증상 양성자로 인한 조용한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지난 4월 29일부터 5월 6일 서울 이태원에 있는 클럽을 방문한 사람은 외출을 자제하고 보건소나 1339에 문의해 증상에 관계없이 코로나 검사를 받기 바란다”고 말했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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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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