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시교육청이 초·중·고·특수학교 25만 6000명의 모든 학생 가정에 식재료 구매를 위한 상품권 3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은 무상급식 대상인 초, 중, 고3, 특수 학생 뿐 아니라, 학부모 부담으로 급식을 실시하는 고 1, 2학년도 포함하며 학생 1인당 온누리상품권 3만 원을 지원한다.
재원은 교육청과 시청 및 구·군이 부담하고 있는 학교급식비로 집행하며, 총 77억 원 규모이다.
상품권은 별도 신청 없이 학교에서 워킹스루, 드라이브스루, 등기우편 등으로 전달한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5월 내 지원하고, 농산물 뿐 아니라 다양한 식재료를 구입할 수 있으며 학부모 선택권을 보장하도록 상품권을 지원키로 의견을 모았다”며 “이번 식재료 구매 상품권 지원으로 식재료 소비가 촉진될 뿐만 아니라 각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는 등 경제 파급효과가 커 지역경제 선순환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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