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15일 대구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명 발생했다.
대구시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대구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난 6868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7세 여아 1명, 40대‧70대 여성 각각 1명 등 3명 모두 확진자의 접촉자다.
이날 현재까지 확진환자 316명이 전국 21개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다. 전날 14명이 완치되는 등 지금까지 총 6457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됐다. 완치율은 94%다.
최근 집단감염이 일어난 서울 이태원 클럽과 관련해 지역에서는 291명이 진단검사를 받았다. 이중 281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10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무증상 양성자로 인한 조용한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지난 4월 29일부터 5월 6일 서울 이태원에 있는 클럽을 방문한 사람은 외출을 자제하고 보건소나 1339에 문의해 증상에 관계없이 코로나 검사를 받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