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명 추가됐다.
16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현재, 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전일 대비 1명이 증가한 총 6869명이다.
신규 확진환자는 60대 남성으로 앞서 지난 3월 7일 확진 판정을 받은 의료기관에 종사하는 배우자가 업무 복귀 전 진단 검사에서 재양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가족 접촉자 검진에서 무증상 양성 판정을 받았다.
대구시는 질병관리본부와 양성 원인을 조사 중이며, 추가 감염 차단을 위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지난 15일 하루 완치된 환자는 3명으로, 현재까지 총 6460명의 환자가 완치됐다. 대구의 코로나19 완치율은 94.0%이다.
이날 0시 현재 대구시는 수도권 이태원 클럽과 관련, 333명을 검사했으며, 이 가운데 328명 음성, 5명이 검사 중이다.
이 중 클럽·주점 등 유흥시설 방문으로 검사한 인원이 199명이고, 나머지 134명은 이태원 단순 방문으로 검사를 받았다.
한편 이날 0시 현재 대구시의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전일 대비 2명이 증가한 총 177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