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19일 대구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환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대구시와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현재 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전날과 동일한 6871명이다.
이날 현재 확진환자 290명은 전국 13개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다. 지금까지 6483명의 확진자가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가 해제됐다. 완치율은 약 94.3%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이태원 클럽 접촉자는 총 387명으로 이들에 대한 검사를 진행, 385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2명에 대해서는 검사가 진행 중이다.
앞서 18일 방역당국이 코로나19 재양성자에 대해 추가 감염력이 없는 것으로 결론내림에 따라 대구시는 환진자의 격리 해제 후 14일간의 자가격리 권고 및 재양성자의 격리치료, 재양성자의 접촉자 관리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재양성자 283명 중 현재 격리 중인 100명과 이들의 접촉자로 분류된 259명에 대해 격리 해제 조치했다”면서 “완치 학생과 교직원에 대한 등교 전 전수조사에서 발견된 재양성자 63명에 대해서도 모두 격리 해제하는 등 이후 전수조사를 모두 중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