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 이용 시 마스크를 꼭 착용해 주세요”

“대중교통 이용 시 마스크를 꼭 착용해 주세요”

기사승인 2020-05-19 16:28:00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시민 대부분이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마스크 착용 행정명령 계도기간 대중교통을 이용한 시민들의 마스크 착용을 조사한 결과 시내버스 99.87%, 택시 99.94%, 도시철도 99.95%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구시는 코로나19의 완전한 종식을 위해 마스크 착용 분위기를 이어가고 의무화 정착을 위해 고3 학생의 개학일인 20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대중교통 이용 시 마스크 착용 생활화를 위한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이번 홍보에는 시 교통국 직원 100명, 구・군, 녹색어머니회 등 교통단체 100명 등 총 200여명이 시민들의 이용이 가장 많은 시간대인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대구시 8개 구・군 버스승강장 100여 곳에서 마스크 착용 및 7대 기본생활수칙 등을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또 행정명령 계도기간이 끝나는 27일과 다음날인 28일에도 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이번 홍보활동을 통해 대중교통 이용 시 마스크 착용은 이웃에 대한 배려로 의무사항임을 강조해 마스크 착용 동참이 지속될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윤정희 대구시 교통국장은 “마스크는 코로나19로부터 대구시민과 대구공동체를 지키기 위해 모두가 실천해야 할 가장 중요한 방역의 수단”이라며 “비록 99.9%가 잘 지키더라도 지키지 않는 0.1%로 인해 위험한 상황이 초래될 수 있기 때문에 시민들께서는 대중교통 이용 시 마스크를 꼭 착용해 줄 것”을 방부했다.

한편 지난 12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대중교통과 공공시설 이용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행정명령’은 유지하되 위반 시 벌금부과 등 처벌은 유예하고 계도와 홍보기간을 2주간 더 연장하기로 결정 한 바있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