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수성문화재단 수성구립도서관이 ‘버스정류장 옆 작은도서관’을 설치해 주민들에게 이색적인 독서공간을 제공한다.
24시간 운영되는 ‘버스정류장 옆 작은도서관 「기다림의 시간, 5분 도서관」’은 운영시간에 구애받지 않는 무인 책방 형태로, 버스를 기다리는 잠깐의 시간에 누구나 자유롭게 300여권의 책을 읽을 수 있다.
사용하지 않는 공중전화부스를 활용한 이 도서관은 통행이 많은 버스정류장 부근에 설치해 이용자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설치된 곳은 범어동 범어도서관 앞 버스정류장과 범물동 동아쇼핑 수성점 앞 버스정류장, 신매동 시지보성아파트 앞 버스정류장이며, 앞으로 공원과 체육시설 등으로 계속해서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