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시 시민공익활동지원센터는 오는 25일부터 6월 14일까지 ‘소셜임팩트’와 ‘사회혁신실험실’ 2차 공모를 진행한다.
이번 공모에서는 코로나19 극복을 의제로 하는 공익활동 모델과 실험모델을 중점적으로 모집할 계획이다. 또 일반적인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프로젝트도 함께 발굴해 지원할 예정이다.
‘소셜임팩트’는 공익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해결해야 할 과제를 자발적으로 해결해가는 5인 이상의 단체 혹은 모임이 신청대상이다.
이번 공모에서는 코로나19 극복을 의제로 하는 공익활동 모델 등 3개 팀을 발굴해 팀당 300만 원을 지원한다.
‘사회혁신실험실’은 고유번호증을 발급받은 비영리공익활동단체가 신청 가능하다.
역시 코로나19 극복을 의제로 하는 실험모델을 주제로 하는 단체를 우선 선발할 예정이며 1개팀을 선발해 1000만 원을 지원한다.
대구시 시민공익활동지원센터는 신청한 팀 가운데 사업내용의 공익성, 사회문제 인식에 대한 명료성, 사업주체의 추진 역량, 해결방법의 창의성, 공익활동 모델의 확산성 등의 요소를 고려해 참여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소셜임팩트’와 ‘사회혁신실험실’의 활동 기간은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이며, 활동 팀들은 협약식, 중간공유회, 사례공유회를 통해 서로의 활동을 공유한다.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총 34개 팀이 참여한 ‘소셜임팩트’는 환경, 청년, 인권, 문화, 복지 등의 다양한 의제로 공익활동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사회혁신실험실’은 우리 일상에서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리빙랩’ 방식으로 지금까지 총 9개 팀이 참여해 자전거 출퇴근 문화 조성, 장애인 편의시설 정보제공, 미세먼지 지도 제작 등의 결과를 만들었다.
김영애 대구시 시민행복교육국장은 “대구시에서 현재 추진하고 있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대구시 7대 기본생활수칙’ 범시민운동과 연계해 이번 사업이 시민이 주도하는 공익활동으로서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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