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경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명씩 추가됐다.
26일 대구시에 따르면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하면서 이날 0시 현재 누적 확진자는 6875명으로 늘어났다.
신규 확진자는 21세 남성(군인)으로 지난 12일 진주의 한 부대에서 휴가를 나와 대구에 머문 이후 휴가를 마치고 부대로 복귀하기 전 시행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 25일 하루 완치된 환자는 15명으로, 현재까지 완치된 환자는 총 6639명이다. 대구의 코로나19 확진자 완치율은 96.6%이다.
이날 0시 기준 이태원 클럽과 관련해 대구에서는 417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이 가운데 3명 양성 판정으로 받았다. 365명은 음성으로 나타으며, 나머지 49명은 검사 중이다.
경북에서는 구미 대학생‧고등학생 형제와 관련해 추가 확진자 1명이 나왔다. 경북 누적 확진자는 1378명이다.
경북의 추가 확진자는 20대 여성으로 구미 엘림교회 신도의 가족이다. 이로써 구미 형제 확진자와 관련된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9명으로 늘었다.
대구시 관계자는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의 동선과 겹치는 시민 중 아직 검사를 받지 않은 분들은 외출을 자제하고, 관할 보건소에 상담을 받은 뒤 조속히 진단 검사를 받아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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