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고(故) 허영 경북대 명예교수의 부인인 정문숙 경북대 명예교수는 26일 김상동 경북대 총장을 방문, 고인의 뜻을 담은 발전기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지난 4월 향년 84세를 일기로 별세한 고 허영 명예교수는 1971년 경북대에 부임해 2001년 정년퇴임 때까지 30여년간 경북대 영어영문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현대 영미 희곡 분야 학문 발전과 후학 양성에 매진해왔다.
고 허영 교수의 유족은 “생전 제자들을 아끼고 사랑한 고인의 뜻에 따라 이번 발전기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발전기금 전액은 ‘영어영문학과장학기금’으로 적립돼 영어영문학과 재학생을 위한 장학금으로 쓰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