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 수성구는 지역에 맞는 중․장기 장애인종합복지계획을 마련하기 위한 용역에 착수했다고 28일 밝혔다.
장애인종합복지계획은 △장애인정책의 기본방향 수립 △장애인복지서비스 이용자 실태 및 욕구조사 △장애인 권익보호와 사회참여 강화 및 편의증진을 위한 사항 △장애인 시책의 수립·시행 △장애인복지 향상을 위한 제도개선 방안 마련 △그 밖에 장애인복지증진에 필요한 사항으로 중장기적인 장애인복지종합계획(2021~2025년)수립을 목적으로 대구대학교산학협력단과 진행한다.
수구청은 장애인종합복지계획 수립에 대한 주민들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지난해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장애공감체험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주민들은 생활 속 구조물들의 불편함을 몸소 느끼기도 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장애의 이해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말이 있다”며 “장애인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친화적이고 실천력 있는 종합복지계획을 통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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