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 수성구립 범어도서관은 28일 범어 아트스트리트 중앙광장 쉼터에서 ‘범어 스마트도서관 개관식’을 가졌다.
김대권 수성구청장과 구의원,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제막식과 스마트도서관 이용 안내, 도서 대출 시연 순으로 진행됐다.
범어 스마트도서관은 도서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지하철 생활권역에서 무인 비대면으로 책을 빌려볼 수 있는 자동화 도서 대출·반납 시스템이다.
300여 권의 인문·사회·역사·소설 등 신간 및 베스트셀러 도서는 새벽 5시부터 밤 12시까지 연중무휴로 이용 가능하다.
통합도서관회원증(책이음)을 소지한 시민은 누구나 1인당 2권의 도서를 15일간 대출이 가능하며, 스마트도서관 기기를 통해서만 반납할 수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스마트도서관은 주민들이 비대면으로 독서를 즐길 수 있는 생활밀착형 서비스로 또다른 문화공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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