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코로나19 여파로 운영이 중단됐던 서대구고속버스터미널의 매표소와 소화물 접수처가 오는 6월 1일부터 운영을 재개한다.
서부정류장, 북부시외버스터미널 휴행 노선들도 일부 재개된다.
서대구고속버스터미널은 대구시와 협의해 다음 달 1일부터 매표소와 소화물 접수처 운영을 재개키로 했다.
한동안 운영이 중단됐던 원주, 춘천 노선(서부정류장, 북부시외버스터미널)도 6월 1일부터 1일 8회, 강릉, 속초 노선(북부시외버스터미널)은 6월 7일부터 1일 2회로 운행이 재개된다.
동대구터미널, 서대구고속버스터미널 출발 노선들도 5월 말부터 의정부 1일 1회 → 3회, 인천 노선이 1일 2회 → 9회, 서울방면이 1일 20회 → 35회로 증회 된다.
윤정희 대구시 교통국장은 “대구시 관내 터미널은 자체 또는 관할 보건소 협조, 군부대 지원 등을 통해 매일 방역을 하고 있다”면서 “버스 탑승 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터미널 대합실 이용 시에는 한 좌석 띄워 앉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