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시는 구직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청년 Pre-Job 지원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청년 Pre-Job 지원 사업’은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공공분야에서 양질의 직무 경력을 쌓아 민간 취업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상반기 71명에 이어 하반기에 추가로 61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모집 분야는 △공공분야 51명 △비영리 민간분야 10명으로 참여 가능한 기관은 대구도시공사, 대구도시철도공사 등 11개 공공(출자·출연)기관과 비영리 민간단체 10곳이다.
이번에 선발된 청년들은 7월부터 11월까지 주 40시간 근무하면서 월 180만원 정도의 임금을 지급 받는다.
참여대상은 만 18세 이상 34세 이하 대구시 거주 미취업 청년이며, 대학생인 경우 휴학 또는 졸업유예자에 한해 참여 가능하다.
근무 기간 중에는 직무 교육과 워크숍에 참여하면서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자격증 취득 지원, 면접 코칭, 취업박람회 참석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구직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신청서 및 관련 서류를 △공공분야는 이달 26일까지 대구상공회의소(www.prejob.kr) △비영리 민간분야는 21일까지 대구시민센터(peoplemadang@hanmail.net)에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안중곤 대구시 일자리투자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역 경제 상황이 좋지 않아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어려움도 큰 것으로 안다”며 “이번 사업이 사회에 첫발을 내딛고자 하는 청년들에게 디딤돌이 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구직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일자리 정책을 적극 발굴하고 시행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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