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영남이공대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19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Ⅲ유형)’ 연차평가에서 최고인 ‘A등급’을 받았다.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Ⅲ유형)은 전문대학이 다양한 학습자 맞춤형 후학습 과정운영을 통해, 각 지역의 수요에 대응한 평생직업교육 거점기관의 역할을 하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해 대구지역 전문대학 중 최초로 사업에 선정된 영남이공대는 ▲사업 추진 실적 ▲성과 관리 ▲2차년도 사업 계획 ▲우수사례 공유 실적 ▲지역사회 및 국가 기여 등 연차평가 주요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는 교육부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Ⅲ유형)에 선정된 15개교를 대상으로 2019년 사업실적과 2020년 추진계획에 대한 정량평가와 정성평가로 진행했다.
영남이공대는 Ⅰ유형에 이어 Ⅲ유형도 선정되면서 혁신교육 역량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영남이공대는 ‘공영-특성화-글로벌 기반의 자립형 평생직업교육대학 선도’를 사업 목표로 정하고, 올해 사업에서 ▲취약계층 성인학습자의 평생직업교육 지원 체계 강화 ▲지역사회 간호 및 보건의료인력의 역량 강화 ▲선진국가 평생직업교육의 국내 도입 및 확산 ▲전문학사-전공심화-평생직업교육을 연계한 원격콘텐츠 개발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영남이공대 박재훈 총장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Ⅰ유형 이어 Ⅲ유형까지 연차평가 ‘A등급’을 받으면서 우수한 교육역량과 경쟁력을 입증받아 기쁘다”며 “지역 평생직업교육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학습자 맞춤형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산업계 연계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이공대는 직업교육의 명문대학으로 교육부가 선정하는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 육성사업(WCC)에 8년 연속 선정되며 실습 위주 교육과 현장 중심의 실용 전문직업기술교육을 통해 차별화·특성화·전문화된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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