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 수성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수성구정 혁신과 개선을 위한 연구모임’은 지난 8일 의회 2층 회의실에서 전문가를 초청 특강을 가졌다.
이날 특강에서는 최인혜 한국자치법규연구소장이 ‘수성구 사무의 위탁 관련 현황 및 개선방안’이란 주제로 위탁의 개념과 종류, 현행 위탁 관련 조례의 문제점에 대해 짚어봤다.
또 참석자들과 함께 수성구의 조례를 직접 확인해보며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연구단체 회원들은 “모호한 위임·위탁의 개념을 확실히 정립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상위 법령에 부합하지 않는 조례가 있는지 검토해 개정하고 위탁사무 운영의 투명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성구정 혁신과 개선을 위한 연구모임’은 지난 3월 수성구 조례의 실효성 향상과 민간위탁사업 운영의 개선방안을 연구하기 위해 구성됐다.
연구단체 회장을 맡은 황혜진 의원을 비롯해 박정권, 육정미, 류지호, 김성년, 김두현, 김재현, 김영애, 김태우 의원 등 총 9명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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