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10일 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투명하고 열린 감사를 정착시키기 위해 명예감사관 22명을 위촉하고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2년 임기로 활동하는 명예감사관은, 2010년 이후 올해 6번째로 구성됐다.
공개모집과 사회단체 추천 등을 통해 기술명예감사관 11명과 일반명예감사관 11명이 활동한다.
기술명예감사관은 시설 전문가들로 구성돼 주요 시설공사 수시 점검과 준공 검사에 참여해 객관적이고 투명한 시설공사 업무를 추진토록 감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일반명예감사관은 학교운영위원 등 교육현장에 관심 있는 시민들로 학교 및 기관에 실시하는 종합감사와 특별감사에 직접 참여해 의견을 제시하는 등 투명한 감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강은희 교육감은 “명예감사관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교육행정에 대한 시민의 감시기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교육수요자의 요구에 부응하는 투명하고 신뢰받는 대구교육청이 될 수 있도록 명예감사관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5기 명예감사관은 2년 임기동안 122회의 종합감사, 시설공사, 석면점검 등에 참여해 감사의견을 제시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