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 수성구의회는 지난 10일 제236회 제1차 정례회를 열고 오는 24일까지 15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2년간의 제8대 전반기 의정활동을 사실상 마무리하는 이번 정례회에서 조례 제·개정안 22건, 2020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변경계획안, 2019회계연도 결산 및 기금결산·예비비지출 승인의 건 등을 심사·의결할 예정이다.
지난 10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2020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변경계획안 제출에 따른 제안설명의 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의 건 등을 처리했다.
본회의 후 열린 제1차 예결특위에서는 추경예산안 등을 종합 심사할 위원장에 김영애 의원, 부위원장에 전영태 의원을 선임했다.
17일 열릴 제2차 본회의에서는 11일부터 16일까지 각 위원회에서 심사한 조례안과 추경예산안 등에 대해 의결하고 뒤이어 제3차 예결특위를 열어 2019회계연도 결산 및 기금결산·예비비지출 승인의 건을 심사 할 예결특위를 새롭게 구성한다.
18일부터 23일까지는 예결특위 및 상임위원회별로 2019회계연도 결산 등을 심사하고 마지막 날인 24일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한다.
또한 이번 정례회는 10일 제1차 본회의에서 류지호, 홍경임, 김태우, 조규화, 육정미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한 것을 시작으로 17일 제2차 본회의에서 김두현, 최진태, 박정권 의원, 24일 제3차 본회의에는 황기호, 김성년, 이성오, 전영태 의원이 구정질문에 나서 구정 운영의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최진태 부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2년간 제8대 수성구의회가 구민에게 신뢰와 믿음을 주고, 보다 더 가까이 다가가는데 작은 소임을 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입장을 대변하고 집행부와 함께 행복한 수성구를 만드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