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대장암, 폐암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으면서, 지금까지 발표된 암 적정성 평가 모두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적정성 평가는 2018년 1월부터 12월까지 만 18세 이상의 대장암, 폐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대장암 환자는 ▲전문 인력 여부 ▲수술 전 정밀검사 시행률 ▲권고된 보조항암화학요법 시행률 ▲수술 사망률 등의 13개 지표로 평가됐으며, 폐암 적정성 평가는 ▲전문 인력 여부 ▲진단적 평가 및 기록 충실도 ▲수술 및 항암치료의 적절성 등 총 11가지 지표로 평가됐다.
이번 평가 결과에 대해 조치흠 계명대 동산병원장은 “암치유센터를 특화센터로 집중 강화하고 있으며, 다년간 축적된 로봇수술의 성과, 다학제 협진을 통한 최적의 치료법 시행, 환자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프로그램 운영까지 환자들이 신속하고 정확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온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의료의 질을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계명대 동산병원은 최근 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만성폐쇄성 폐질환에서도 종합점수 92.5점으로 ‘1등급’을 획득하는 등 각종 정부 평가에서 우수한 결과를 받고 있다.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