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쿠키뉴스] 윤요섭 기자 =부산시는 2030 부산 월드 엑스포 범시민유치위원회(대표위원장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가 6월 15일 오후 3시, 벡스코 컨벤션홀(205호)에서 법인 전환 총회를 열고 민간 주도의 사단법인으로 조직을 재정비해 새로 출범한다.
출범하는 사단법인 범시민유치위원회는 지역 경제계 주요 인사가 대폭 참여하고, 기존 참여 단체 및 조직을 재정비 강화해 향후 엑스포 유치의 실질적 활동을 이끌어 갈 민간조직으로 거듭나게 된다.
특히, 법인 창립 이후에는 민간 주도의 실질적 유치 활동 참여를 강화하는 한편, 이르면 올해 12월에 구성될 예정인 중앙유치위원회와 적극적으로 공조해적극 공조해 안정적인 재정 확보 및 적극적인 유치 활동 전개를 위해 기획재정부에 지정기부금 단체로 등록해 법인 구성원은 물론 뜻있는 분들의 후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2030 부산 월드 엑스포 유치계획이 지난해 5월 국가사업으로 확정되면서 범시민유치위원회를 민간주도의 사단법인으로 새롭게 정비해 코로나 19 영향으로 위축된 유치 열기를 지역 주도로 재결집해 부산의 엑스포 유치 열기를 재점화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다.
2015년 7월, 비법인 임의단체로 출범한 범시민유치위원회는 그간 100만인 서명운동 전개, 대정부 건의문 채택, 시민결의대회 및 시민 대토론회, 국회 세미나 등 지역 차원의 유치 공감대 형성 및 유치 붐 조성에 앞장서 왔다.
법인의 대표위원장으로 ▲변성완 시장 권한대행,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던 ▲박인영 부산시의회 의장, ▲김석준 부산시 교육감, ▲허용도 부산상의 회장, ▲김지완 BNK 금융지주 회장 외에 지역경제계 원로인 ▲강병중 넥센 그룹 회장, ▲송규정 윈스틸 회장, ▲신정택 세운철강 회장이 참여, 이날 총회에 산업부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이 참석해 범시민유치위원회 활동에 힘을 보탤 예정이며, 이사진 외에 각계 기관, 단체의 주요 인사 80여 명이 참석한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많은 분을 모시지 못해 아쉽지만, 민간 주도의 사단법인으로 조직을 재정비해 대한민국과 부산의 글로벌 위상을 한층 도약시키고, 2030 월드 엑스포 부산 유치를 위해 범시민 유치위원회의 활동에 350만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뜨거운 지지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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