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대구시 ‘굿잡(good job)버스’가 오는 24일 동성로 야외무대에서 첫 출발해 11월까지 대구지역 곳곳을 차례로 방문한다.

전문 취업상담사가 동승한 ‘굿 잡 버스’는 유동 인구가 많은 다중 집합장소를 찾아가 일자리를 희망하는 여성 구직자들을 상대로 다양한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행사는 여성일자리 사업 홍보와 코로나19 극복 범시민 캠페인을 동시에 추진될 예정이다. 특히 구직등록 및 취업상담을 희망하는 여성을 위해 심층 상담과 직업 적성검사를 무료로 진행한다.

행사기간에 접수된 구직 신청자는 취업 관련 정보제공, 동행면접, 이력서 작성 및 면접스킬 등의 사후관리서비스도 지속적으로 지원 받을 수 있다.

‘굿잡 버스’는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53회에 걸쳐 대구지역 곳곳을 방문해 지난 4년간 △구직등록 6,527명, △현장면접 1,160명, △취업연계 625명 등의 실적을 거뒀다.

강명숙 대구시 여성가족청소년국장은 “지역 여성들이 일자리에 대한 정보도 얻고, 취업의 꿈도 이룰 수 있는 또 하나의 기회가 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활력을 불어넣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에서는 이번 행사와는 별도로 구직을 희망하고 있으나 취업 탈락을 경험한 경력단절여성 등 취업 취약계층 여성을 대상으로 ‘힘내라 힘! 취업응원키트’를 제작해 500여명에게 순차적으로 발송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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