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 도약을 위한 2년 제시…경산과 통합경제권 형성

수성구, 도약을 위한 2년 제시…경산과 통합경제권 형성

기사승인 2020-07-01 14:00:40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 수성구는 1일 민선7기 2주년을 맞아 정례조회, 양산 퍼포먼스 및 현장방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정례조회를 통해 지난 2년 동안 거뒀던 성과와 새로운 도약의 2년을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수성구는 새로운 도약을 위해 경북 경산시와의 통합경제권 형성을 통해 미래도시 수성구를 만들 계획이다.

또 플라잉카 등 미래형 모빌리티 산업을 통한 도심 항공시스템(UAM) 거점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힘을 쏟기로 했다.

생태도시 수성구를 위해 금호강, 진밭골 일원 등에 산책로를 조성해 주민들이 자연과 함께 사색하고 힐링할 수 있는 길을 만든다.

아울러 문화적 도시재생사업으로 저층주택지를 리모델링해 생각을 담는 공간, 예술창작촌을 조성한다. 이 공간을 통해 지역 주민과 예술가가 교류하며, 공동체 회복과 지역 상권 활성화의 계기를 마련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주민 여러분들의 아낌없는 응원과 참여가 수성구를 만들어가는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며 “민선7기 2주년을 돌이켜보며, 앞으로의 2년을 준비해 행복수성의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전 구청 정문에서는 김대권 구청장과 간부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폭염대책의 일환인 양산 퍼포먼스를 실시했다. 이 퍼포먼스는 양산 쓰기를 홍보해 생활 속 거리두기와 함께 남녀노소 구분 없이 양산을 쓰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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