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한의대 재활의료공학전공과 ㈜정안메디케어는 최근 학생들의 실습, 현장 교육 등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
정안메디케어의 근육 긴장도를 측정하는 진단기기가 나오게 되면 치료 전 근육 긴장도와 치료 후 근육 긴장도를 과학적으로 측정할 수 있다.
치료자도 치료 전후의 상태를 알 수 있어 정확한 진단과 향후 치료에 도움 되는 과학적 의료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재활치료를 받는 환자는 본인의 상태를 객관적으로 알 수 있어 효율적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다.
근육의 긴장도를 객관적으로 측정함에 따라 치료기술과 환자 관리 기술은 더욱 발전하게 되며 중요한 기술이다.
두기관의 협력 연구로 재활의료공학 분야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의학 분야에서 어떤 혈이 막히면 혈자리 부위가 굳어지게 되는데 혈자리의 경직 정도를 과학적으로 파악해 변증과 진단기술 및 치료기술을 더 발전 시킬 수 있다.
정안메디케어 전승원 대표가 대구한의대 한의학과 대학원 재학시절 혈자리를 연구하는 기초의학 경혈학 전공을 하면서 진행한 연구다.
전 대표는 전자제품 7년의 개발 노하우를 활용해 진단기기를 먼저 개발한 후 근육통 완화 치료기술을 개발해 직접 객관적인 과학적인 효과를 증명할 계획이다.
지난 2월 창업한 정안메디케어는 투자를 유치해 대구 수성구 본사 그리고 대구한의대 오성캠퍼스 지사를 열고 UNTACT시대에 맞춰 모바일 원격의료 진출을 위한 AI ·빅데이터·클라우드·인터넷·모바일·임상시험 기술 등을 적용한 시스템도 기술개발을 시작했다.
의료산업융합학부 스마트IT전공 박사준 교수팀과 컬러테라팅 헬스케어IOT플랫폼 앱(App)을 연구개발 중에 있다.
3년 뒤 IPO상장을 추진하고 있는 정안메디케어에 투자할 벤처캐피탈과의 교류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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