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기초연구실지원사업(BRL) 5개 연구팀 선정

경북대, 기초연구실지원사업(BRL) 5개 연구팀 선정

기사승인 2020-07-03 10:51:14
▲ 김규만 교수, 김필수 교수, 이현식 교수, 이혜진 교수, 최무한 교수(왼쪽부터). 경북대 제공.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경북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0년도 기초연구실지원사업(BRL, Basic Research Laboratory)’에 5개 연구팀이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BRL사업은 특정 연구과제를 중심으로 융·복합 연구 활성화에 기틀이 되는 소규모 연구그룹을 육성·지원하는 차세대 창의·융합인재 양성 사업이다. 올해 신규과제 공모에서는 전국 662개 팀이 신청했으며, 최종 100개 팀이 선정됐다.

경북대는 이현식 교수(생명과학부), 최무한 교수(전자공학부), 김규만 교수(기계공학부), 김필수 교수(수학과), 이혜진 교수(화학과) 등 5개 연구팀이 선정됐다. 

이현식 교수팀은 ‘섬모 발생 및 기능 제어 통합 연구실’ 과제로 선정돼 섬모 발생 및 제어 조절인자들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통합적 섬모 제어 연구 전반의 기반 기술을 확립해 섬모 이상 질환의 치료를 위한 이론적 근거와 원천기술을 개발한다. 이 교수팀은 2015년 ‘세포 미세환경 활성산소종 제어 통합 연구실’ 과제로 BRL사업에 선정되어 5년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최무한 교수팀은 ‘변환광학-메타표면기술 기반 광소자 연구실’ 과제를 수행하며, 빛의 경로를 자유자재로 제어할 수 있는 신기술인 변환광학‧메타표면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기능성을 갖는 광소자 기술을 개발한다. 최 교수팀은 2017년에도 ‘광경로 제어기반 기능성 메타소자 연구실’로 BRL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김규만 교수팀은 ‘초소형 효소 바이오 연료전지 생산기술 연구실’ 과제로 선정돼 효소바이오 연료전지의 생산기술을 개발한다. 효소바이오 연료전지는 포도당과 같은 인체에너지원을 사용하기 때문에 체내 이식형 의료기기의 초소형 전원으로 응용될 수 있다.
‘고체·플라즈마 유동 해석 및 시뮬레이션 기초연구실’에 선정된 김필수 교수팀은 최근에 활발히 연구되고 있는 다양한 유동 문제 해결을 위한 편미분방정식과 수치해석 관련 최신 이론정립 및 응용을 목표로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혜진 교수팀은 ‘나노바이오 융복합형 고성능 분석시스템 연구실’ 과제로 선정돼 여러 질환에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공통바이오마커 여러 종을 고감도 및 고선택적으로 동시에 분석하기 위한 획기적인 복합형 분석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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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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