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대구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감염 재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수업 특성상 방역 수칙 준수가 취약한 지역 89개 연기·보컬·무용학원에 대해 집합 제한 행정조치를 내렸다.
3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확진자가 나온 중구 소재 A연기학원에 대해서는 중앙 방역 당국의 격리 해제 기준에 따라 이날부터 10일간 집합금지 조치를 발동했다.
또 나머지 89개 학원에 대해서는 집합제한 행정조치를 내렸다. 이들 중 부득이하게 학원을 운영 할 방역수칙의 준수 여부를 점검해 위반 시 집합금지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학원의 강사에 대해 전원 검체 검사를 실시하고, 수강생에 대해서는 유증상자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 그 결과에 따른 추가 방역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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