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개최…유튜브로 라이브 방송 진행 

대구서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개최…유튜브로 라이브 방송 진행 

기사승인 2020-07-13 16:06:45
▲ 2019년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개막식 모습. 대구시 제공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최근 정부가 발표한 그린뉴딜 정책의 핵심인 신재생에너지의 최신 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제17회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행사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7회를 맞는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는 2004년 국내 첫 개최 이래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면서 국내를 대표하는 것은 물론, 세계 10대 신재생에너지 전문전시회로 자리를 굳혔다. 

13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에는 26개국 태양광·ESS(에너지 저장 장치) 핵심기업 140개사가 참여해 500개 부스에서 신기술과 신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세계 10대 태양전지(셀) 및 태양전지패널(모듈)기업 중 7개사, 세계 태양광 인버터 기업 중 6개사 등 글로벌 태양광 전문기업들이 대거 참가해 자사의 차별화된 제품 및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 기간에는 ‘2020 태양광 마켓인사이트(PVMI)’와 ‘2020 수소 및 연료전지 포럼’ 등을 비롯한 11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또 16일에는 국내의 연료전지 및 수소에너지 분야 산학연 전문가를 초청해서 관련 기술과 정책, 산업동향을 살펴볼 수 있는 ‘수소 및 연료전지 포럼’이 개최될 예정이다.

전시회에 참가하지 못한 바이어들은 온라인을 통해 시청할 수 있도록 15일 오전 11시부터 유튜브 엑스코TV를 통해 현장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주요 참가업체 약 20개사의 기업 및 신제품 홍보 영상도유튜브 채널을 통해 업로드 할 예정이다.

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엑스포가 정부의 그린뉴딜정책 관련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발전 방향성을 가늠하고, 참가 기업·기관 간 네트워크 구축과 정보공유를 통해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참가업체와 참관객 모두 안전하고 유용한 전시회가 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고,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시회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발열자 원천 차단’(1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유지’(2단계),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동선 파악’(3단계) 등의 3단계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진행할 방침이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