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를 찾은 내국인 관광객 91%와 외국인 관광객의 83%가 대구관광지에 다시 오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대구시가 발표한 ‘2019 대구관광 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내 관광객 중 91.3% 이상이 ‘대구를 재방문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내국인 관광객이 대구여행 시 방문한 관광지(중복응답)는 ‘서문시장(야시장)’(33.8%), ‘동성로/중구시내일원’(31.0%),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25.2%), ‘이월드(83타워)’(18.9%), ‘대구수목원’과 ‘수성못/수성유원지’(각각 16.3%)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대구여행 이동경로를 보면, 내국인은 대부분 도심권(중구) 내에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외 경로 역시 도심권과의 연결을 중심으로 이동했다.
내국인이 대구여행 중 좋았던 음식으로는 ‘곱창/막창’이 29.2%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갈비찜’(8.1%), ‘칼국수’(5.9%), ‘만두’(4.9%), ‘떡볶이’(4.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대구 여행객의 소비지출액이 전년 대비(2018년 10만 9000원→ 2019년 12만 2000원) 증가한 부분도 돋보인다.
대구여행으로 이미지가 좋아졌다는 관광객도 84.4%로 전년 대비 비율이 증가했다.
외국인 관광객의 경우는 83% 이상이 ‘대구를 재방문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세부적으로는 전반적 만족도(4.12→ 4.23점)와 재방문율(19→24.4%), 재방문의향(3.98→4.11점), 추천의향(4.06→4.17점), 쇼핑경험(90.6→92.1%), 숙박경험(88.4→90.7%) 모두 전년 대비 증가해 대구관광 부분 주요 지표에서 눈에 띄는 개선을 보여 뚜렷한 질적 성장을 이뤄냈음이 확인됐다.
외국인 관광객의 대구여행에 대한 이미지도 여행 전과 여행 후로 나눠 살펴본 결과, 여행 후에 대구 이미지가 ‘좋다’고 응답한 관광객이 86.4%로 여행 전(69.4%) 대비 17.0%가 상승했다.
외국인 관광객이 가장 많이 방문한 관광지(중복응답)는 ‘서문시장(야시장)’(75.1%)이 가장 높았고, ‘동성로/중구시내일원’(72.0%), ‘이월드(83타워)’(39.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구여행 이동 경로를 보면, 외국인은 대부분의 경로가 도심권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나, 내국인 관광객 대비 외곽으로의 이동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남을 알 수가 있었다.
외국인 관광객의 대구여행 지출액은 87만 3000원으로 2018년(69만 원) 대비 18만 3000원이 증가했다.
대구방문 외국인 관광객의 관광 수용태세를 살펴보면, ‘교통수단이 잘 갖추어짐’이 4.28점으로 높게 나타난 반면, ‘택시기사의 의사소통’은 3.92점으로 다른 항목 대비 낮게 나타났다.
2019년 대구관광실태조사 분석 결과는 학술적, 실무적으로 다양한 목적으로 대구시민 누구나 자료를 활용할 수 있으며, 대구통계포털>통계간행물>대구관광 실태조사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박희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대구관광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이번 관광실태조사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국내관광 활성화 전략의 기틀을 마련했다”면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대구관광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해 실증적, 과학적 관광통계 중심의 대구관광 행태를 분석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9 대구관광 실태조사’는 대구시가 대구경북연구원에 의뢰해 2019년 1월부터 12월까지 계절별 특성을 반영해 1년간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대구시 주요 관광지를 방문한 만 15세 이상 국내외 관광객 3000명(국내 2000명/국외 1000명)을 대상으로 대구 주요 관광거점 17곳에서 설문지(내국인 45개 문항, 외국인 36개 문항)를 이용한 대면 면접 조사 방식으로 실시됐다.
tasigi72@kukinews.com
12일 대구시가 발표한 ‘2019 대구관광 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내 관광객 중 91.3% 이상이 ‘대구를 재방문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내국인 관광객이 대구여행 시 방문한 관광지(중복응답)는 ‘서문시장(야시장)’(33.8%), ‘동성로/중구시내일원’(31.0%),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25.2%), ‘이월드(83타워)’(18.9%), ‘대구수목원’과 ‘수성못/수성유원지’(각각 16.3%)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대구여행 이동경로를 보면, 내국인은 대부분 도심권(중구) 내에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외 경로 역시 도심권과의 연결을 중심으로 이동했다.
내국인이 대구여행 중 좋았던 음식으로는 ‘곱창/막창’이 29.2%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갈비찜’(8.1%), ‘칼국수’(5.9%), ‘만두’(4.9%), ‘떡볶이’(4.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대구 여행객의 소비지출액이 전년 대비(2018년 10만 9000원→ 2019년 12만 2000원) 증가한 부분도 돋보인다.
대구여행으로 이미지가 좋아졌다는 관광객도 84.4%로 전년 대비 비율이 증가했다.
외국인 관광객의 경우는 83% 이상이 ‘대구를 재방문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세부적으로는 전반적 만족도(4.12→ 4.23점)와 재방문율(19→24.4%), 재방문의향(3.98→4.11점), 추천의향(4.06→4.17점), 쇼핑경험(90.6→92.1%), 숙박경험(88.4→90.7%) 모두 전년 대비 증가해 대구관광 부분 주요 지표에서 눈에 띄는 개선을 보여 뚜렷한 질적 성장을 이뤄냈음이 확인됐다.
외국인 관광객의 대구여행에 대한 이미지도 여행 전과 여행 후로 나눠 살펴본 결과, 여행 후에 대구 이미지가 ‘좋다’고 응답한 관광객이 86.4%로 여행 전(69.4%) 대비 17.0%가 상승했다.
외국인 관광객이 가장 많이 방문한 관광지(중복응답)는 ‘서문시장(야시장)’(75.1%)이 가장 높았고, ‘동성로/중구시내일원’(72.0%), ‘이월드(83타워)’(39.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구여행 이동 경로를 보면, 외국인은 대부분의 경로가 도심권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나, 내국인 관광객 대비 외곽으로의 이동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남을 알 수가 있었다.
외국인 관광객의 대구여행 지출액은 87만 3000원으로 2018년(69만 원) 대비 18만 3000원이 증가했다.
대구방문 외국인 관광객의 관광 수용태세를 살펴보면, ‘교통수단이 잘 갖추어짐’이 4.28점으로 높게 나타난 반면, ‘택시기사의 의사소통’은 3.92점으로 다른 항목 대비 낮게 나타났다.
2019년 대구관광실태조사 분석 결과는 학술적, 실무적으로 다양한 목적으로 대구시민 누구나 자료를 활용할 수 있으며, 대구통계포털>통계간행물>대구관광 실태조사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박희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대구관광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이번 관광실태조사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국내관광 활성화 전략의 기틀을 마련했다”면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대구관광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해 실증적, 과학적 관광통계 중심의 대구관광 행태를 분석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9 대구관광 실태조사’는 대구시가 대구경북연구원에 의뢰해 2019년 1월부터 12월까지 계절별 특성을 반영해 1년간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대구시 주요 관광지를 방문한 만 15세 이상 국내외 관광객 3000명(국내 2000명/국외 1000명)을 대상으로 대구 주요 관광거점 17곳에서 설문지(내국인 45개 문항, 외국인 36개 문항)를 이용한 대면 면접 조사 방식으로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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