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포항시가 코로나19 방역작업에 농업용 드론을 투입,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시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르면서 불안감이 높아지자 29개 읍·면·동, 시민들이 주로 찾는 공원 등을 대상으로 농업용 드론을 활용한 방역작업을 펼치고 있다.
포항드론연구회 회원 7명, 생활방역단 23명 등 60여명이 참여한 이번 방역은 형산강 둔치, 도시 철길숲, 냉천 일대 등 10.7ha의 지역에서 진행됐다.
시는 그 동안 고위험시설을 중심으로 실내에서 진행한 방역작업을 외부 공간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강덕 시장은 "드론을 활용한 방역으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일상에 전념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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