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계명문화대가 지난 13일 2021학년도 수시1차 신입생 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1738명 모집에 6388명이 지원해 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4.2대 1보다 소폭 하락했다.

지원자가 가장 많이 몰린 학과는 간호학과로 정원 내 70명 모집에 930명이 지원해 13.3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보건행정과 5.9대 1, 헤어디자인과 5.4대 1 등의 순이다.

계명문화대는 비교과전형인 ‘산업체수요맞춤형 전형’ 지원자를 대상으로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면접심사를 할 예정이다.

산업체수요맞춤형 전형 면접심사는 산업체 인사를 포함한 학과(부)별 선발위원들이 서류심사 및 심층면접을 통해 지원자들의 역량을 다각도로 평가해 선발할 예정이며, 교과성적 미반영을 원칙으로 한다.

그 외 전형 지원자들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면접심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계명문화대 오현주 입학처장은 “면접심사는 지원자들의 안전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대면 및 비대면 두 가지 방식 모두 채택해 수험생들이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며 “대학의 정보전산원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예약시스템을 통해 수험생들의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계명문화대는 2021학년도 신입생들을 위한 장학혜택을 확대해 정원 내 전형 최초 합격자 모두에게 ‘잠재리더장학금’ 100만 원을 지급하고, 가계 소득이 낮은 신입생들의 학습지원을 위해 생활비 성격의 장학금인 ‘KM 희망나눔장학금’을 신설해 1인 최대 50만 원을 지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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