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17일 오후 1시 30분 대비 도내 신규 확진자 30명(경남 10772~10801번)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1만 798명이다고 밝혔다.
지역별 양산 29명, 진주 1명이며 감염경로별 양산 소재 의료기관 관련 24명, 도내 확진자 접촉 2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 2명, 양산 소재 보육·교육시설 관련 1명, 조사중 1명이다.
양산 확진자 29명(경남 10773~10801번)중 24명(경남 10774, 10779~10801번)은 양산 소재 의료기관 관련 확진자다.
지난 16일 양산 소재 의료기관 입원환자 1명(경남 10739번)과 종사자 1명(경남 10752번)이 확진돼 해당 의료기관 종사자 142명과 환자 470명과 가족 지인 2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했다.
검사결과, 17일 종사자의 지인 1명(경남 10774번)과 환자 23명(경남 10779~10801번)이 추가 확진됐으며, 578명은 음성, 12명은 미결정 판정으로 재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로써, 양산 소재 의료기관 관련 확진자는 26명으로 늘어났다.
해당 병원은 외래 진료와 신규 입원을 중단 후 임시 폐쇄 중이며,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2명(경남 10775, 10776번)은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2명(경남 10777, 10778번)은 도내 확진자의 가족, 1명(경남 10773번)은 양산 소재 보육·교육시설 관련 확진자로 학생이며 격리해제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양산 소재 보육·교육시설 관련 확진자는 65명이다.
진주 확진자 1명(경남 10772번)은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17일 오후 5시 기준, 경남도내 입원 중인 확진자는 458명이고, 퇴원 1만 307명, 사망 33명, 누적 확진자는 총 1만 79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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