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거점형 선정 [대학소식]

경상국립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거점형 선정 [대학소식]

기사승인 2022-02-25 10:33:00
경상국립대(GNU·총장 권순기)가 고용노동부의 '2022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거점형 특화 프로그램 운영 대학)'에 최종 선정됐다.

경상국립대 인재개발원(원장 이지영 환경재료과학과 교수)에 따르면, 2022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의 사업 기간은 올 3월부터 최대 5년이다. 연간 사업비는 7억 5000만원으로 5년간 최대 37억 5000만원을 고용노동부, 경상남도, 진주시, 사천시, 통영시에서 지원받을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거점형 특화 프로그램 운영 대학은 경상국립대를 비롯해 학생 정원 7000명 이상의 40개교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사업은 청년층이 원활하게 취업에 성공하도록 돕기 위해 접근성 높은 대학이 졸업생과 지역 청년들의 고용 관리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하도록 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고용노동부는 2022년 예산을 거점형의 경우 기존 6억원에서 7억 5000만원으로 대폭 늘렸고,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청년고용정책의 핵심기관 역할을 수행하도록 기능을 확대 개편한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은 재학생 중심으로 이뤄지던 기존 대학일자리센터의 취업 지원 서비스를 졸업 이후 2년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대상을 확대했고, 상담 범위도 진로·취업 상담에서 심리 등 전문 상담으로까지 넓힌다.

또한, 일자리를 발굴하고 이를 구직자와 직접 연결해주는 사업에도 적극 나선다. 거점형 일자리플러스센터마다 일자리 연결 전담자를 배치해 대학 내 기업정보를 취합 관리하고, 지역 채용 동향을 파악해 '기업DB'를 구축한다.

경상국립대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대학 내 진로·취업 지원뿐만 아니라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지역 산업계 및 지역 기업 네트워크를 연계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내실 있는 취업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경상국립대 대학일자리센터 관계자는 "경남지역을 대표하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로 성장하기 위해 코로나19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층이 필요로 하는 프로그램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ICT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취업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경상국립대, 2021학년도 2학기 '개척강의상·우수강의상' 시상

경상국립대(GNU·총장 권순기)는 24일 오후 가좌캠퍼스 BNIT R&D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2021학년도 2학기 개척강의상 및 우수강의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개척강의상(구 경상대)과 우수강의상(구 경남과기대)은 탁월한 교수 능력으로 학생을 지도함으로써 교육활동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어 모범이 되는 교원에게 학기별로 수여하는 상이다. 


2021학년도 2학기 개척강의상 수상자는 의학 계열에 의학과 박은실 교수, 인문사회 계열에 러시아학과 김보라 교수, 이공·예체능 계열에 항공우주및소프트웨어공학부 김윤수 교수, 생명과학부 김재연 교수 등 4명이 선정됐다.

우수강의상 수상자는 식품과학부 신의철 교수, 건축학과 김근성 교수, 에너지공학과 안건형 교수, 사회복지학과 김현옥 교수, 글로벌무역통상학과 홍재원 교수, 간호학과 임귀연 강사, 토목공학과 허태익 강사, 기계공학부 김광삼 강사, 사회복지학과 조기원 강사, 국어국문학과 조효주 강사, 스마트유통물류학과 정종희 강사 등 모두 11명이 선정됐다.

권순기 총장은 "코로나19 대유행의 상황 속에서도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강의를 해준 교수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끊임없이 새로운 강의 방법을 연구하고 그 결과를 동료 교수들과 공유하여 우리 대학교의 강의 수준을 높여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수상자는 2022학년도 상반기 중에 우수한 강의 사례 및 비대면 강의 노하우 등을 주제로 수상 강연을 하여 우수 강의 방법을 학내 구성원과 공유하게 된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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