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4월은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의 달 [합천소식]

합천군, 4월은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의 달 [합천소식]

기사승인 2022-04-12 14:54:08
합천군(군수 권한대행 이선기)은 관내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12월 말 결산법인의 2021년 귀속 법인소득에 대한 법인지방소득세를 오는 5월 2일까지 군청 재무과 또는 위택스로 신고 납부해 줄 것을 당부했다.

법인지방소득세는 사업연도 종료일로부터 4개월 이내에 내국법인과 국내 사업장이 있는 외국법인이 사업연도 동안 발생한 법인소득에 대해 1~2.5% 세율로 각 사업장 소재지 지방자치단체에 사업장 연면적과 종업원수에 따라 안분한 법인지방소득세 과세표준 및 세액신고서와 첨부서류를 제출해 신고 납부해야 한다.


또한 전년과 동일하게 코로나19 방역조치에 따른 집합금지·영업제한 업종의 중소기업 법인지방소득세 납부기한이 3개월 직권 연장되며 올해 추가로 산불로 피해를 입은 특별재난지역(울진·삼척·강릉·동해)으로 선포된 지역에 소재한 중소기업 법인지방소득세 납부기한도 3개월 직권 연장된다.

국세인 법인세의 납부기한 직권 연장을 받은 기업은 법인지방소득세 납부기한 연장을 별도로 지자체에 신청할 필요 없이 자동으로 연장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합천군, 새 합천 미래농업대학 개강

합천군은 12일 2022학년도 제16기 새 합천 미래농업대학 입학식을 비대면으로 개최하고, 경상국립대학교 정대율 교수의 ‘4차 산업혁명과 농업의 미래’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새 합천 미래농업대학은 체계적인 이론과 현장실습 중심의 내실 있는 교육으로 글로벌 환경변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농업 전문교육 실시해 교육생이 생산, 가공, 유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전문농업인 양성을 목표로 한다.


16기 새 합천 미래농업대학은 귀농창업반, 종합작물반 2개 과정에 총 66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과정별 최고의 전문강사를 초빙해 올해 11월 16일까지 주1회(4시간) 총 52회에 걸쳐 운영된다. 2007년 제1기를 시작으로 2021년까지 1,037명의 교육생을 양성했다.

올해 교육과정은 입학생의 재배작목, 경영규모 등을 반영해 수요자 중심의 다채로운 교과목으로 편성했다. 귀농창업반은 귀농 관련 정책사업, 지역특성에 맞는 작목선택 요령 등 귀농자의 상황을 고려해 교육과정을 구성했다. 또한, 종합작물반은 버섯, 마늘, 딸기, 양파, 고추 등 합천의 주요 작물을 중심으로 재배관리, 병해충방제, 비료사용법 등 작목에 맞는 영농기술을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합천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새 합천 미래농업대학은 합천군 농업을 선도해 나갈 농업전문인력 양성의 장으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강사를 초빙해 수준 높은 농업교육으로 운영될 것이다”고 하면서 “대학을 졸업한 이후에도 농업현장에 적용될 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운영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합천군, 남명조식선생 향례 거행

합천군은 11일 삼가면 외토리 용암서원에서 용암서원보존회(회장 김종철) 임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명 조식 선생 향례를 엄숙하게 거행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외부인사는 초청하지 않은 채,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간소하게 진행됐다.


용암서원보존회에서 주관한 이번 추모제는 초헌관에 최상호 합천군유림회장, 아헌관에 허석기 합천향교 전교, 종헌관에 윤한무 합천군의회 전 의장이 각각 역할을 맡아 선생의 높은 학문과 덕을 기렸다.


◆합천군, 장내기생충 퇴치 무료검사 실시

합천군보건소는 지역사회 기생충 확산 방지를 위해 4월11일 장내 기생충 퇴치 사업 설명회를 시작으로 오는 20일까지 지역주민 500명을 대상으로 장내기생충 무료 검사를 실시한다.

올해 장내기생충 우선 검사지역은 야로‧율곡․삼가․가회면이며, 그 외 검사를 희망하 는 군민은 가까운 보건소 또는 보건지소로 문의하면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지난해 질병관리청의 장내기생충 퇴치사업 결과에 따르면, 경남 10개 시·군의 7,475건을 검사한 결과 전체 장내 기생충 감염률은 5.4%이고 합천군의 감염률은 3.2%였다.

기생충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주민에게는 치료제를 무료로 지원하고 2~3개월 후 재검사를 통해 완치 여부를 확인하는 등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시행한다.


◆묘산면 오도산 산신제 봉행

합천군 묘산면은 지난 10일 묘산면 체육회(회장 박성규) 주관으로 이동렬 묘산면장 외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면민의 화목과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오도산 산신제를 봉행했다.

오도산 산신제는 오도산 정상 조성된 탑에 매년 4월 둘째 주 일요일 개최된다.


오도산 정상에 13m 높이로 설치된 탑은 1980년대 중반 정상의 봉우리를 깎아내고 통신중계소를 설치했으나, 신성한 산을 깎아내렸다고 하여 그 자리에 면민의 평안과 건강을 기원하기 위해 조성됐다.

오도산은 거창군 가조면과 합천군이 경계를 이루며 해발 1,134m로 합천군에서는 가야산 다음으로 높은 산으로 꼽히며, 산 중턱에는 자연휴양림을 조성해 매년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이동률 묘산면장은 “면장으로 부임하고 처음으로 오도산 산신제에 참석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산신제 준비로 고생하여주신 박성규 묘산면 체육회장 및 회원님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합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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