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원 의령군 선거구에 등록했던 무소속 권보상 후보는 이날 “저는 오늘부로 도의원 후보직에서 사퇴하기로 했다”며 “개인적으로는 17년 지방정치의 마무리를 하고 싶고 의령의 정치적 발전과 더 나은 의령을 만들어 보고자 출마했지만, 저의 미급함으로 인해 이런 결정을 하게 돼 송구하며 용서를 구한다”고 밝혔다.
경남도의원 의령군 선거구에는 국민의힘 권원만 후보와 무소속 권보상 후보 두 명이 등록해 권보상 후보의 사퇴로 권원만 후보가 무투표 당선됐다.
권원만 도의원 당선인은 “국민의힘 당원동지 여러분과 군민의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성실하게 일 잘하는 도의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의령=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