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가파른 물가 상승과 코로나 재확산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추석맞이 전통시장 이용을 활성화하고자 추진됐다.
이상호 시장을 비롯한 공무원들은 이날 황지자유시장과 장성중앙시장을 찾아 추석 제수용품 등을 구입하며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 시장은 “민족 대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장보기 행사를 마련했다”며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많은 소상공인과 시민들이 행복한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민생경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백시 전 직원들은 지난 8월29일부터 9월7일까지 부서별로 일정을 나눠 장보기 행사에 적극 참여해 어려운 지역 상인들에게 힘을 보탰다.
태백=김태식 기자 newsen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