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당일 강원 교통·산악사고 잇달아 발생

추석 당일 강원 교통·산악사고 잇달아 발생

기사승인 2022-09-10 19:11:56
강원도 평창군 평창읍 주진리 교통사고 현장(사진=강원도소방본부)
추석 명절인 10일 강원도에서 각종 교통사고와 산악사고가 잇달아 발생했다.

횡성군 우천면 상대리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도로에서 오후 3시22분께 승용차량에 화재가 발생해 전소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강릉시 왕산면 목계리 삽달령 35번 국도상에서 오전 9시10분 SUV차량과 승용차량이 충돌해 4명이 부상을 당했다. 

이어 평창군 평창읍 주진리 서동로 교차로에서 오전 10시25분 SUV차량과 승용차량이 충돌해 2명이 중상을, 2명이 경상을 입었다.

오후 4시35분에는 강릉시 연곡면 동덕리 연곡삼거리 인근에서 SUV차량과 승용차량이 4중 추돌해 8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당했다.

추석연휴를 맞아 산악사고도 발생했다.

인제군 북면 용대리 설악산 중청봉에선 오전 11시25분께 산행 중 낙상으로 머리를 다친 60대 남성이 소방헬기를 이용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고성군 간성읍 탑동리 야산에서 오후 12시50분 도토리를 줍던 70대 여성이 낙상으로 돌에 부딪혀 병원으로 이송됐다.

같은날 오후 1시24분 고성군 토성면 신평리 성인봉에서 산행 후 하산을 하던 20대 여성이 발목을 다쳐 소방당국에 구조됐다.

강원=김태식 기자 newsenv@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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